[아산]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갑 후보가 31일 선거사무소에서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경찰기본급 조정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국회·법원·검찰 등 한정된 곳에서 사무·행정·기술·통역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공안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원(공공안전직군)`으로 별도 편성돼 일반직 공무원과 차등해 보수를 지급하고 있는데 경찰·소방은 공안직군에서 제외돼 최대 월 23만 원 상당의 급여를 적게 받고 있다.

이 후보는 "특정직공무원으로서 직접 최일선에서 365일을 주·야 불문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들이 공안직군 공무원에 비해 더 적은 급여를 받는 것은 직무의 중요성과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며 "공안직군 수준의 경찰기본급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생명수당·위험수당 인상, 신체상해보험 가입, 생명보험 국가책임제 도입 등 입법도 추진해 경찰의 근무여건 증진 및 복지증진과 지역 치안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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