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학습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관리형 온라인 놀이시스템 `i-놀이학교`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휴업기간이 길어지자 충북교육청이 학습 및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7일 개통된 이 시스템은 △i-놀이 ON지원, △i-놀이OFF지원 △i-놀이 학부모지원 △i-놀이 나눔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에서는 개정누리과정 `i-누리` 누리과정 포털과 연동돼 누리과정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제공된다.

또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안내, 학부모 도움 자료 및 놀이 활동 소개, 긴급돌봄 지원을 위한 놀이 사례, 온라인을 통한 교육활동 우수사례 등도 탑재, 유치원뿐 아니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라인 가정학습과 놀이를 병행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의 `i-놀이학교` 온라인 개통으로 긴급 돌봄과 가정 돌봄 유아의 놀이학습권 및 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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