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대전지역 코로나19 완치율이 이날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달 2일 첫 완치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모두 1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남은 환자 16명은 충남대병원(13명)과 보훈병원(1명), 국군대전병원(1명)에서 각각 분산 치료 중이다. 병원 퇴원 후 자가격리 중인 1명을 포함하면 완치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동안 사망자 없이 완치자 수가 50%를 넘어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와 충남대병원 등 의료진이 헌신한 결과"라면서도 "아직까지 해외 유입과 산발적 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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