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안전처가 마스크 5부제 공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0일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어느 정도 민원은 해소되었지만 일부 약국에서는 물량이 소진되었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질문에 대해 해당약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 차장은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선 약국에 판매시간표를 사전에 공지하는 방안에 대해 "대한약사회를 통해 약국 앞에 판매시간을 알리도록 하는 방안을 현재 협의 중"이라며 "일부 약국에서는 자발적으로 그렇게 판매시간표를 미리 공지해서 헛걸음하시는 그런 상황들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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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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