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정의당 대전 유성구을 제21대 총선 후보는 30일 "무너지는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성지역 시장과 아파트 상가 등 166곳의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와 정의당 대전시당이 지난 21일부터 2주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항목에서는 50% 이하라는 답변이 20.5%로 가장 높았다.

또 70% 이상으로 폐업의 위기에 몰린 업체도 16.9% 수준을 보였으며 가장 시급한 지원 내용으로는 재난기금 직접지원(33.1%)을 꼽았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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