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대전지역 공·사립 유·초·중·고교에 무상급식 1차 지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유치원 250곳, 초등학교 148곳, 중학교 88곳, 고등학교 62곳, 각종학교 등 6곳을 포함한 전체 554교, 18만 8782명이다.

올해는 유·초·중학교와 학력인정 인가 대안학교, 방송통신중·고에도 무상급식을 시행해 대전지역 모든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맞벌이 가정 증가로 사업유치원 수업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사립유치원 연간 지원일수를 20일 확대해 학부모들의 급식비와 보육비 부담을 덜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급식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질적으로 향상된 급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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