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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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29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황 시장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논산시는 정부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행사·집회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외국인 관내 유입 방지 등 완벽한 차단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해왔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28일 토요일 오후 5시 대전 32번 확진자가 관내 요양병원 근무자라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시는 요양병원 근무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역학조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고 병원의 입·출입 통제를 지시했으며 병원 내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병원종사자 108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당일 새벽에 완료하고 검사 결과 108명 모두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며 "현재는 입원해 계신 어르신 174명과 외래환자 34명(총208명)에 대한 검체를 채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황시장은 "논산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선제적·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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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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