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긴급 추가경정예산 500억 원을 편성했다.

시의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대상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296억 원, 실직자 등 긴급 생계지원 113억 원, 운수업체 재정지원 63억 원 등 472억 원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장비구입 등 성립전 예산 등을 28억 원으로 편성·확정했다.

시의 추경 예산안은 4월 1일 개최되는 천안시의회 제230회 임시회에 상정돼 4월 2일 의결로 확정된다.

천안시는 행사성·일회성 경비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과 기금 활용 등 추가재원 확보로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카드 발급,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재정을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도 시민들에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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