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선문대 글로벌 유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오세현 (왼쪽 다섯번째)아산시장에게 수제 면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지난 26일 선문대 글로벌 유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오세현 (왼쪽 다섯번째)아산시장에게 수제 면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선문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글로벌 유학생들이 아산시에 수제 면 마스크 1000장을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수제 면마스크는 선문대 사회봉사센터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유학생 4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 천안지구협의회, 세계평화여성연합 중앙 및 충남지부 회원들이 협력해 제작했다. 지난 26일 아산시에 전달된 면 마스크는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채수 선문대 사무처장은 "글로벌 유학생들과 지역사회 주요 봉사단체와의 협력으로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펼쳐 인성교육과 미싱사용 기술교육 등 좋은 체험이 됐다"며 "손수 만든 면 마스크를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선문대 유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유학생들과 유학생 모국에 있는 모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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