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30일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점 내 `하나은행 신용보증업무 긴급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업무처리를 위해 직원 20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된 직원들은 10일간 보증재단 직원을 대신해 보증서 발급업무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하나은행을 통해 기접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약 3000여 건이다.

또한 앞으로 하나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위탁보증 협약을 통해 보증재단 방문 없이 은행을 통해 상담부터 접수, 대출실행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처리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하루 빨리 자금을 지원하고자 직원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을 돕고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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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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