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별진료소로 활용될 예정인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사진=조달청 제공
군 선별진료소로 활용될 예정인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전염병 발생 시 사용되는 긴급 대응용 음압 텐트로 실내공기 정화·살균, 음압유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점검 기능 등을 탑재했다.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다음 달 초부터 테스트 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 관할 춘천병원 등 6개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설치돼 선별진료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10월까지 테스트를 거친 뒤 성공 여부에 따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환경, 건강, 복지, 교육 등 국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혁신 시제품을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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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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