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를 중심으로 지역 국립대 학생들이 참여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진행한 `2019 CNU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결과물이 미니 다큐멘터리와 책으로 만들어졌다.

충남대 백마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7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진행한 `2019 글로벌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활동 기록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나의 겨울, 너의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10여 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구성돼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2주간 아프리카 탄자니아 탕가지역에서 진행한 `글로벌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과정이 담겨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공주대, 한밭대 등 지역 국립대 재학생 8명과 백마사회공헌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탄자니아 현지에서는 코딩(coding), 바이오(bio), 문화(K-culture)를 주제로 코딩수업과 말라리아 퇴치 관련 교육,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 제작, 한국 전통 문화를 포함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권재열 백마사회공헌센터장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울 한국 청년들을 세계가 부르고 있다"며 "과학기술, 창의적 디자인과 설계 등에 기반한 재능 나눔을 통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진정한 공존을 위한 창의적 참여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