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전공무원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공무원들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고 소상공인 돕기에 앞장섰다.

이에 김재종 군수는 4월부터 4개월 월급여 15%를 반납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기로 했다. 반납한 급여는 크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800여 군 전공무원들은 3개월간 급여일부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30만 원, 6급 이상 팀 장급은 20만 원, 7급 이하 직원은 10만 원 내외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월별 1억 1000여만 원을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구입하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직자들도 비상근무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지역경기부양을 위해 앞장서서 동참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2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해 코로나 19 사태로 얼어붙은 경기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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