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전경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소방서 전경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사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조작미숙과 정비불량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사용자 대부분이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사고발생시에 신체에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기계 특성상 기계회전에 의해 신체일부가 절단되거나 손상된 부분이 심하게 훼손, 오염되기 때문에 치료과정에서도 완전하게 회복되기가 힘들다는 것.

농기계운전자가 고령일수록 전복이나 추락사고 발생시 신체반응이 늦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전 안전점검철저, 경사진길 주행시 감속 및 주변확인철저, 야간주행시 반사판부착 및 방향지시 등 활용, 도로운행시 도로교통법 준수, 농작물 등 과다적재 금지 등이다.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은 “농기계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바로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사용시에는 항상 조심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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