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7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7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 건수의 급감으로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수혈용 혈액 부족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27일 시청 광장과 보령문화의 전당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운영하는 4대의 헌혈버스를 이용하여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시 공무원 및 시민뿐만 아니라 K-water 보령권관리단 직원, 국제로타리3620지구 보령지역협의회 회원 등 146명이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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