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26일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91명이었고 신규로 격리해제가 되신 분은 38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81.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고, 14.9%는 조사 또는 분류가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309명으로 전체 환자의 3.3%였다. 신천지 관련 사례가 7635건, 집단발병 사례가 7635건이었다. 이 중에서 신천지 관련된 집단발병이 5079명으로서 54.5%였다.
그 밖에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집단발병이 15.6%, 확진자와 접촉자에서 발생한 경우가 11.3%, 그리고 조사가 진행 중인 게 14.9%다.
시도별로는 서울은 어제 신규 환자가 12명이었습니다.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나 확진자 접촉자가 많았다.
대구지역은 34명으로 환자가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1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돼서 접촉자 중에 확진이 증가한 사례가 있었다. 그 밖에 경북도 9명 정도가 증가했고, 요양병원 관련된 그런 발생 보고들이 상당수 있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서 3명이 격리해제 전에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이 되어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는 3명이다.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총 16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확진된 3명은 모두 부천시 소재 생명수교회에 관련된 접촉자로 확인됐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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