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행복교육지구는 가정 돌봄 지원으로 놀잇감과 간식 럭키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26일 행복교육지구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휴업이 4주째 장기화되면서 가정에서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응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가 놀 잇감과 간식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지역내 가정에 전달하기 시작했다.

특히 가정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데 가장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120가구를 우선으로 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자와 협업해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 돌봄이 있지만 코로나 19 상황에서 많은 가정이 아이 보내기를 두려워 하고있다.

학교긴급 돌봄에는 돌봄 해당아동의 열명 중 한명만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이 집 밖에서 친구와 함께 놀 수도 없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옥천행복교육지구가 구성한 럭키 박스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최신 보드게임, 만들기 세트, 옥천지역내 중소기업 행복담기, 건영제과에서 생산한 간식(훈연 메추리 알, 짜먹는 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한나 행복지구담당 장학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럭키박스를 열어보면서 각 가정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구성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역사회 생산 공장까지 찾아가는 등 질 높은 상품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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