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도민체전 등 대회유치를 위해 77억 원을 투자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사진은 남부체육센터 축구장 전경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도민체전 등 대회유치를 위해 77억 원을 투자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사진은 남부체육센터 축구장 전경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77억 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체전 등 대회유치가 가능한 3종 시설 인증을 획득,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금산군종합운동장 관람석 확장 및 시설보완 △남부체육센터 축구장 조성 △이슬공원 족구장 리모델링, 풋살장 설치 △마을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이를 위해 △관람석 확장 △우레탄 교체 및 측구 정비 △인조잔디, 조명타워 설치 등 총 43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남일면 음대리에 위치한 남부체육센터는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 경기대회 개최 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장 시설을 마무리했다.

또 노후화된 이슬공원 족구장 시설은 리모델링 및 풋살장을 설치, 복합운동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군은 족구장 시설 리모델링은 5월까지, 풋살장은 8월까지 마무리해 일반 주민 및 동호회원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로 운영할 목적이다.

여기에 운동시설이 부족한 관내 19개 마을에는 총 1억9000만 원을 들여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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