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미국 2500여 명, 유럽 1200여 명으로 추산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유럽과 미국 등 해외입국자들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향후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으로는 단기간 동안 입국자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해외 유학생과 주재원, 가족들 등 해당국가 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1-2주간은 입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월 중에는 입국자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반장은 이 같은 전망에 대해 "해당 국가에서 이동제한 등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해외로부터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미국 2500명 유럽이 약 1200명 등으로 추산 중"이라고 밝혔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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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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