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역내 자영업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청정옥천을 지키고자 지역내 자영업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이후,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PC 방,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4월 5일까지 15일간 운영중단에 동참하도록 권고했다.

군은 운영제한 권고에 따른 각 사업장의 운영여부 및 방역지침 이행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4일 저녁, 옥천경찰서와 4개 반 18명의 점검반을 편성,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점검결과 45개소(유흥주점 24, 단란주점 9, 노래연습장 12)가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운영중단이 어려운 사업장은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향후 군은 철저한 모니터링과 2차 합동점검을 통해 운영제한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준수사항의 이행을 독려해 코로나 19 집단감염의 위험도를 대폭 낮춘다는 방침이다.

황수섭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 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 19 집단 발병이 우려되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옥천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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