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해양경찰구조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야간 불시 상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해양경찰서 해양경찰구조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야간 불시 상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구조대를 대상으로 야간 불시 상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야간에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고속단정 항해술, 구조술 등 실무평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는 것.

이번 훈련에서는 야간의 다양한 상황을 복합적으로 부여해 훈련을 진행하며, 분야별 훈련관을 지정하여 교육과 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했다.

성대훈 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으로 해양 활동이 감소 됐으나, 최근 따뜻한 날씨와 감염증 장기화로 서서히 어업인들의 조업과 레저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한 충돌, 화재 등 해양 6대사고 상황을 연출해 야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개인 역량과 팀워크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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