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에서 진료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에서 진료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가 최일선에서 코로나 19로부터 군민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군은 코로나 19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해 최 일선에서 비상근무중인 군보건소직원들이다.

현재 옥천군보건소는 4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선별진료소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진료시설로 의심증상자가 의료기관 출입이전에 진료를 받는 공간이다.

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7명 외에 보건지소파견근무 인력 등 총 24명이 3개 조 2 교대로 주말 없이 근무중이다.

선별진료소 근무자는 LevelD라는 방호 복을 입고 하루 8시간 가량 근무한다. 하루평균 15명에서 많게는 30여 명의 의심증상 주민들이 선별진료소를 찾는다.

의심증상주민이 방문하면 검체를 채취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검체를 오송에 있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한다.

이에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주말도 잊은 채 비상근무한지 2달이 넘었다.

유미정 선별진료소에 근무중인 주무관은 "검체채취이후에는 다음 의심증상 주민의 진료를 위해 곧바로 보호 복을 갈아 입어야 한다"며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힘들지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군의 방역체계가 뚫리면 안 되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는 선별진료소를 찾는 인원이 많은 날은 차안에서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도 실시 중이다. 26일 현재 옥천군은 코로나 19 관련 283명에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확 진자는 없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어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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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내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내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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