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서천군,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제8361부대, 보령해양경찰서, 서천건설본부,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남부지회 등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천지역의 재해·재난, 실종자 수색·구조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의 드론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하여 상황대처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통합방위작전 수행 시 협약기관의 드론을 활용하여 작전을 실시하고, 협약기관의 드론 운용 지원, 교육 및 인력양성,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태원은 환경안전망 구축을 위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오염원 조사, 수질오염사고 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리를 위한 멸종위기종 조사, 생태계 변화 관찰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환경정책을 주도해 가고 있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4명 및 지도조종자 1명 등 자격을 취득한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와 생태전문인력이 생태안전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명보호를 위한 사회가치에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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