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활개선연합회는 생활용품, 쌀국수, 반찬 등을 포장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27명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으며, 힘든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다발도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해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읍·면·동별 2-3명씩 생활개선회원과 독거노인 후원결연을 맺고 월2회 방문, 주1회 전화연락 등 농촌 독거노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건강증진과와 협업해 독거노인 돌봄 이웃사랑 실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등 자살예방 과제를 추진해 생활개선연합회 담당부서인 농촌진흥과가 협업우수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정순 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서로 나누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빨리 극복해 일상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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