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제안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이 제안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 및 마을축제 등 소규모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6개의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지원한다.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당진1동, 당진2동, 면천면, 송악읍, 신평면, 합덕읍 지역의 공동체이며 도시재생홍보,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제안된 사업이다.

특히,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진1동협의체는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당진원도심 도시재생을 알리는 문화공연 및 전시회를 추진하며, 면천면협의체는 무말랭이 가공사업과 명아주를 재배해 지팡이로 만들어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나누는 사업을 통해 소득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2020년은 도시재생사업의 성장기로 도약하는 시작의 해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활동가양성, 주민제안 재생사업 확대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당진형 도시재생사업으로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당진1동(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PLUG-IN) 당진)과 당진2동(채운동, 행복 채운 삶터) 이 추진 중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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