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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연기..대전 선수들 운명은?

2020-03-25기사 편집 2020-03-25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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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도쿄올림픽 주 경기장 [연합뉴스]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출전 예정이었던 대전시 대표선수들도 맥이 빠졌다.

예선 등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확정 지을 예정이었던 선수들은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4년을 준비했던 대표팀 선수들은 갑자기 생겨난 약 1년의 시간에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태권도 종목에 이대훈(28·대전시청)선수가 태권도 종목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었다.

문제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출전권 확보가 유력했던 선수는 임현철, 홍인기(복싱·대전시체육회), 펜싱 종목 손영기, 권영호(펜싱·대전도시공사), 조신영(카누·대전시체육회), 한소진(역도·대전시체육회)가 꼽힌다.

출전권 확보 의지를 불태우던 선수들은 올림픽 연기에 따라 밀린 선발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따야 하는 유도, 역도, 펜싱 등 종목의 경우 랭킹 포인트가 걸린 종목별 국제대회가 무더기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유도, 펜싱 모두 4월 말까지 모든 국제대회가 취소됐다. 티켓의 향방은 해당 종목 국제연맹(IF)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에 달려있다.

진천선수촌도 임시 폐쇄되면서 퇴촌 조치 된 선수들은 졸지에 갈 곳이 없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장이나 체육관이 모두 폐쇄돼 임시 훈련장소를 물색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대훈 선수는 오는 31일 선수촌에서 퇴촌해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훈련할 계획이며, 현 국가대표 선수들도 종목별로 선수촌에서 퇴촌해 소속팀으로 복귀, 훈련을 이어간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일단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모두 퇴출통보 받았다"며 "'D-100' 목표를 세워 훈련중이었는데 갑자기 1년의 시간이 생겼으니 각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을 이어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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