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은 유망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및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공기업 최초로 주관기관에 선정된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3년간 총 7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매년 약 20개 기업을 선정, 기업별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 전담 조직을 구성해 투자 유치와 창업교육, 제품 성능 검증, 각종 인허가 취득 등 초기창업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사내벤처 육성과 예비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년 간 70여 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