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25일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25일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25일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가졌다.

판매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판매농가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다.

수확시기가 도래했지만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상추, 근대, 대파, 마늘, 감자, 양파 등 친환경농산물 11종가 판매 됐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운송이 취소돼 미국 수출이 중단된 GAP인증 딸기와 서산6쪽마늘도 함께 판매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2만 원, 1㎏씩 포장된 딸기와 6쪽마늘은 각각 1만 원에 판매됐다.

구입 후 신속한 이동을 위해 현금, 서산사랑상품권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맹정호 시장도 판매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농산물을 직접 판매했다.

맹 시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은 물론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가들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13일 시청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600여만 원의 학교급식 농산물을 판매한 바 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