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이하 진흥원)은 2020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참가할 지역 콘텐츠업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콘텐츠 박람회인 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기업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kr)이나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 대회는 지난해 282개 콘텐츠기업이 참가해 1564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13만 명이 방문했다. 지역기업인 (주)위크리에이티브(대표 박현우)와 (주)아토이(대표 김형기)는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으로 베트남과 일본에 진출했다.

진흥원은 올해도 지역 우수 콘텐츠기업 6사를 선정해 충남공동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ICTCOMM(베트남), 넥스트콘텐츠페어(부산), 라이선싱재팬(일본), 차이나하이테크페어(중국), 디자인인스파이어(홍콩) 등 각종 박람회의 마케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국외시장개척을 위해 박람회 참가지원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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