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들의 `착한 임대료` 캠페인이 확산세다. 대덕구는 25일 자영업자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상생협약을 맺었다. 대덕구는 지금까지 협약으로 93개 점포에 6438만 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공공기관 중 최초이며, 대덕구 법동 주공3단지 내 상가 점포 14곳에 6개월 동안 임대료 25%를 인하해 주기로 했다. 인하된 임대료 총액은 약 1000만 원이다. 서구도 착한 임대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서구는 구청 건물에서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도마·한민시장, 샤크존, 로데오타운, 만년동 음식특화거리, 관저동 마치 상가에서 점포를 임대하고 있는 임대인과 상가 임차인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임대료는 평균 20% 감면된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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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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