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한 고객이 홈케어 제품인 의류관리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2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한 고객이 홈케어 제품인 의류관리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이 증가하며 유통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4일 코로나 발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홈케어` 관련 제품 매출은 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지하1층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매장의 홈케어 제품인 의류관리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 집에서 쉽게 케어 할 수 있는 척추의료기와 뷰티 기기 또한 홈뷰티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홈트레이닝`, `홈스쿨링`과 관련된 제품도 관심을 끌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런닝머신과 좌식 바이크와 같은 헬스기기와 운동복, 홈스쿨링 상품과 실내놀이완구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홈카페족을 위해 손쉽게 터치만으로 이용 가능한 커피머신과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 캡슐을 1층 `일리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홈 관련 제품에 관심이 쏠리는 지금, 홈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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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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