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석제범 IITP 원장(가운데)이 대전 유성구청에 방문해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신동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IITP 제공
23일 석제범 IITP 원장(가운데)이 대전 유성구청에 방문해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신동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IITP 제공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생활필수품 구호키트 기부, 경북 청도 미나리 공동구매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IITP 전직원 219명은 자발적 성금모금 운동으로 553만 5000원을 모아, 마스크·손소독제·간편식 먹거리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구호키트를 제작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한재 미나리 축제`가 무산돼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북 청도군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자 `청도미나리` 공동구매를 진행, 총 113kg을 구입했다.

석제범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과 국민들에게 전해져 이번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주문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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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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