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 따른 개학연기로 학생들의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온라인 콘텐츠 지원에 나서고 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 확대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으로 14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고전, 윤리 등 총 14강좌를 대전구봉고, 대전대신고, 대전동산고, 대전복수고, 동대전고, 서대전고, 한밭고 등 7교에서 개설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과목 성격에 따라 학기당 2단위 이상 편성할 수 있으며 실시간·쌍방향 온라인수업 방식으로 과목 특성에 따라 프로젝트 수업, 협력 수업, 토의·토론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강좌는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http://djehcredit.com)`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좌도 제공한다. `고3 학생들의 수업결손 해소를 위한 동영상 학습 자료`는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소속 현직 교사들이 출연해 수능 주요 과목에 대해 학습과 대입 준비 전략을 안내한다. 고3 학생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 학습프로그램은 이달 말 쯤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누리집 진학정보자료실에 게재돼 고3 학생들의 수업결손 해소를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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