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막기위해 다양한 경기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제천화폐(모아) 특별 할인 구매율을 10%로 유지하면서 다음 달 100억 원을 신규 발행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자 차액 보전 사업의 대출한도를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외식 수요에 발맞춘 저비용 공공배달 서비스 앱을 개발해 외식업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릴레이 장보기 행사, 임대료 인하 운동 등을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사회적 기업과 지역 정착지원형 청년 일자리 참여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3-4월 인건비 지원금을 3월 중 선지급하고, 중소기업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더 악화해 소상공인 등 시민의 어려움이 크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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