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확보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방청 중심 범죄예방진단팀 `세파(범죄예방진단팀 별칭, CPTED Power)`의 두번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첫번째 프로젝트인 `유천동 집결지` 환경개선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 두번째 프로젝트는 `노후아파트 주거환경 시설 개선`이다.

대전청 범죄예방진단팀은 지자체 및 민간과 긴밀한 협업으로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전문 진단요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최근 흉악범죄 등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노후아파트에 진단팀이 현장진출해 범죄취약요소 및 안전도를 산출하고, 지하주차장 및 외부인 출입통제, CCTV 등 취약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진단결과와 범죄취약지 및 취약요소에 대해 아파트 입주민과 주민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 충족시 인증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최해영 청장은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범죄예방과 환경개선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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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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