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병원명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변경했다.
사진=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제공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병원명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변경했다. 사진=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제공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병원명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1982년 개원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현재 대전, 천안, 청주, 서울에서 운영 중인 대전대 한방병원의 시초로, 둔산한방병원이 대전한방병원의 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그 명맥을 이어간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2018년 5월 폐업 후 둔산한방병원과 통합 후 둔산한방병원의 명칭을 이어 사용하다 모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전한방병원으로 복귀하게 됐다.

현재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중부권 최대 한방병원 규모로 10개 센터의 23명 한의학 전문의와 의학 전문의가 협진 진료하고 있다. 2018년 10월 신관 증축으로 병원을 확장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으며 여성비만, 탈모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일 병원장은 "단순한 병원명 변경이 아닌 38년 대전한방병원의 역사를 이어가게 돼 의미가 있다"며 "대전을 대표하는 한방병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