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ICT융합산업협회(회장 안원영)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충남 소재의 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대표 고경호)에 지난 20일 희망물품을 기부했다<사진>.

시가 120만 원 상당의 기증 물품은 디앤에프코리아(대표 유형석)의 `REAL X2 헤드셋 무전기`와 인피닉스(대표 박세은)의 `APPPOS`, (주)에버티(대표 이광규)의 `감성조명`이다. 이들 제품들은 필요한 도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디앤에프코리아의 `REAL X2 헤드셋 무전기`는 반골전도 기술이 적용돼 귀가 피로하지 않고 외부 소리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인피닉스의 `APPPOS`는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더기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 영업 사업자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에버티의 `감성조명`은 USB로 충전하여 휴대할 수 있는 조명기구로 귀여운 모양으로 감성과 정서를 자극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안원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협회 모든 회원사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도산에 이르는 기업도 있어 서로 돕고 이 난국을 이겨나가는 취지에서 물품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충남ICT융합산업협회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충남의 ICT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발족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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