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한약은 곽향정기산 250제, 은교산 250제 등 한약 총 500제(1만 5000팩)이다.
한약은 한의협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마련된 `코로나19 한의 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무료로 처방할 예정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본인이 희망해 한약 처방을 받았음에도 양의계의 반발로 실질적인 복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양·한방을 나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다. 한약 복용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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