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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안정세 접어든 세종…2차 전파 가능성은 여전

2020-03-19기사 편집 2020-03-19 16:47:34      이용민 기자 min54659304@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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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댄스·해수부 확산세 주춤

첨부사진1[연합뉴스]

3월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세종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멈춰섰다. 빠르고 전방위적인 진단검사가 급한 불길을 잡은 셈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이 없는지 여지를 살피고 있다.

19일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으로 멈춰서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28명이 확진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14일부터 하루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다 18일부터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파견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 795명이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확진자가 쏟아지다가 검사가 완료된 13일 이후에는 안정세를 되찾았다.

유증상자나 접촉자에 대한 검사 건수도 지난 13일 401건을 정점으로 최근 100건 이하로 감소했다.

현재 확진자 41명은 중증도에 따라 34명은 5개 병원(충남대병원 14, 공주의료원 13, 청주의료원 5, 천안의료원 1, 경희의료원 1)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은 세종 제1생활치료센터(합강캠핑장)에서, 증상이 거의 없는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모두 445명이다. 이중 해수부 소속 직원 291명(관내 254명 포함)이다. 시는 '자가격리자 안심보호 앱'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한편, 91명의 전담공무원이 매일 2차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생수칙 준수와 생필품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는 지난 10일 10번 환자를 끝으로 추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잠복기를 고려할 때 단 기간에 집중적으로 전파가 이뤄진 만큼 확진자들로 인한 2차 전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주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방역당국은 현재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해수부의 전파 경로 추적에 힘을 쏟고 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으면 세종시나 다른 시도에서 위험요소로 남기 때문이다. 중앙부처 특성상 산하 기관·단체, 지자체, 민원인들이 다수 방문하기 때문에 최근 해수부에 방문기록이 있는 이들까지 포함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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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으로 급증한 세종시 시청사 1층 로비에 외부 방문객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서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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