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지역 185개 교회에 예배 자제를 당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185개 교회에 예배 자제를 권고하는 시장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은 최근 종교행사를 통한 감염 확산이 현실화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범시민적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다.

제천지역 교회시설은 총 185곳으로 100명 이상 대형교회 22곳, 100명 미만 163곳이다.

시는 지금부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며 집단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으로 서한문 전달과 함께 마스크 9000개와 손세정제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운영, 청사와 종합병원 등지 열화상카메라 설치,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역민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