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반산업단지 등 3곳 무료 통근버스 운행

정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따라 통근버스 임차지원을 받게 되는 갈산전문농공단지. 사진=홍성군 제공
정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따라 통근버스 임차지원을 받게 되는 갈산전문농공단지.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해 출·퇴근 및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산업단지에 통근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3년 간 결성전문농공단지와 홍성일반산업단지·갈산전문농공단지의 통근버스 임차를 지원 받는다.

군은 지난 2017년 홍성일반산업단지·갈산전문농공단지가 최초 선정돼 지난해 까지 3년 동안 통근버스 임차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군비보조비율을 올려 신청해 지원사업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홍성일반산업단지·갈산전문농공단지 통근버스는 45인승 버스 2대로 내포신도시-홍성읍-갈산면에 이르는 노선을 출·퇴근시간 동안 왕복 운행하며, 일 평균 65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결성전문농공단지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되면서 45인승 통근버스 1대가 일 평균 35명의 근로자를 태우고 홍성읍-구항면-결성면 노선을 출·퇴근 왕복 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입주기업의 재정여건이 향상돼 신규고용이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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