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 이렇게] 봄철 알레르기

Q.봄에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예방과 대비 방법은.

A.코로나19가 모두의 일상을 바꾸고 우울하게 만들고 있지만 계절은 봄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봄이 되면 알레르기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게 된다. 약물 알레르기는 병원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봄에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미리 알아서 예방하고 대비하면 불편함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봄철엔 주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외부의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과 대비를 통해 이겨나가야 한다.

우선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에는 외출 시 마스크착용으로 대비해야 한다. 외출 후 돌아와서는 항상 손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씻는 습관도 대비의 중요한 부분이다. 마스크착용과 손씻기는 항시적 습관으로 몸에 배게 하는 게 좋다.

또한 집안 구석 구석 대청소와 환기가 중요하지만, 꽃가루나 그 외 황사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가능하면 창문을 활짝 열어서 실시하는 환기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도 낮엔 다른 천으로 덮어 먼지를 막고, 집안의 습기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요즘처럼 공기가 깨끗할 때에는 낮 동안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고 침구류나 방석, 쿠션 등은 털어서 햇빛에 말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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