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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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오후 2시 대전일보 사옥 1층 랩마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 안기호 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태희 신임회장, 강영욱 대전일보 사장, 모금회 운영위원 등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태희 신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모금회, 모두가 행복한 모금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금회를 지역 사회 속에 살아 숨 쉬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너 회원, 안기호 회장, 운영위원 등 선배, 나눔가족들과 함께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 모금회 가족들이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족 나눔리더, 착한일터 등 그동안 개인은 물론 회사에서도 나눔활동에 동참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깊어 하우스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개최해 회사 임직원들과 지인들을 초청하는 등 메세나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1991년 ㈜삼진정밀 설립한 후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밸브산업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동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표해 대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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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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