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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보릿고개, 장기상영으로 넘는다

2020-03-16기사 편집 2020-03-16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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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한 달 이상 상영 끝에 손익 넘겨

첨부사진1영화 '정직한 후보'
[뉴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개봉을 택한 영화들이 장기상영으로 극장가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라미란 주연 영화 '정직한 후보'는 16일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지난달 12일 개봉해 한 달 넘게 상영을 이어온 결과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히트맨'과 '정직한 후보' 두편 뿐이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과 함께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던 샘 맨데스 감독 '1917'도 누적 관객 60만명을 돌파했다.

1차대전 당시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으로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쟁의 참상을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개봉 5주 차임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역주행 흥행 조짐을 보인다.

배급사 스마일이엔티 측은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N차 관람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탔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선보인 영화 '작은 아씨들'도 누적 관객 80만명을 넘었다.

그동안 개봉을 미루거나 개봉일을 잡지 못한 영화들도 속속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12일 선보일 예정이던 '주디'는 개봉을 한차례 연기한 끝에 오는 25일 개봉한다.

'주디' 측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심사숙고를 거쳐 개봉일을 다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담 샌들러·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 '첫키스만 50번째',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에서 할리우드 스타가 된 소냐 헤니의 삶을 다룬 '퀸 오브 아이스'도 이달 26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