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케어프로그램, 도시재생클린사업단 눈길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취약계층의 소득기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배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관내 사회적기업(예비, 인증) 4개소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해당 기업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청년도제 인건비 및 4대 보험료 기업부담금 등 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창립이념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취약 계층 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고충 해결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케어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노동상담, 한국어교육, 생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형태로 다음달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및 청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사업, 도시재생클린사업단 운영 등 1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중 40개 사업에 22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특성,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의 생산력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특화형 사업이다.

군은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과 관련, 총 77억 원을 투입해 32개 사업을 통해 2083개의 실버형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 여건 확보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에도 8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일반형, 시간제, 복지일자리 등 유형을 다양화해 모두 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인 카페지원사업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3억 8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립을 유도해 갈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 배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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