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월 17일 예정이었던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 훈련을 위해 예비군 훈련 시작을 연기하고 훈련일수를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씩 실시된다.
지난달 2일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2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한 바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4일과 동일한 38명이다. 군내 확진자 중 완치자는 2명이 늘어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0여 명, 군 자체 기준 예방격리자는 2160여 명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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