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예비후보는 아산시에 시설의 휴관과 프로그램 휴강에 따른 강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생활대책으로 1개월분 강사수당을 선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제안했다.

복기왕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 상황을 맞고 있는 코로나 19의 직접 피해 계층의 절박한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아산시에 코로나 19의 직접 피해 계층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먼저 시설물 휴관에 따라 하루하루 생활이 힘든 강사들에 대해 생활대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아산시에 강사들에게 지급 계획된 강사수당을 긴급 생활비로 인정해 선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 책정된 1개월분 강사수당은 약 3억 2300만 원으로 새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아닌 만큼 집행의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며 "긴급 생활비로 집행하고 추후 위기 상황이 종료되고 난 후 프로그램의 시간이나 횟수를 늘려 선 지급된 수당을 보충 하는 등 대책을 세우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지난달 말부터 3월 말까지 각종 시설들의 휴관이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약 803개의 프로그램(휴강 횟수는 4006회)이 휴강해 747명의 강사들이 강사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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