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섭 (주)이지텍 대표 멘토활동 활발
또한 그는 지난해부터 한남대 `산학상생멘토 119`의 멘토와 같은 대학의 LINC+ 육성사업단 디지털마케팅센터 자문위원으로서 재직중이다. 창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창업준비생이나 신생 기업에게 창업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종종 학생들에게 "모바일 쇼핑의 강세, 커져가는 온라인 시장의 위상, 급부상하는 SNS 플랫폼 등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시각으로 더 넒은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얘기하곤 한다.
이지텍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SNS를 통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뤘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 대표는 학생들에게 회사 견학 기회를 준다. 청년들이 직접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창업 계획과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백 대표의 열린 사고 방식은 기업의 인재상에도 녹아들어있다. 이지텍의 인재상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책임과 권한을 갖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인재`다. 업무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에 맞춰 회사 분위기도 자유롭다. 사무실 곳곳에 자리한 휴게실과 카페테리아에는 직원들이 언제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가득하다.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텍은 지난해 대전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우수기업이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창출은 물론 고용유지와 정규직 전환 등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되는 인증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영혁신 중소기업협회장상을 수상하고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일자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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