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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연일 하락세…1300원대도 등장

2020-03-09기사 편집 2020-03-09 17:14:54      이수진 기자

대전일보 > 경제/과학 >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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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휘발윳값이 8주째 하락세다. 국제 유가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한동안 이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전 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473.4원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327.3원을 기록했다.

지역 휘발윳값과 경유값은 올초 각각 1571.6원, 1401.1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은 이후 8주 연속 내림세인 것이 확인됐다.

지역 곳곳에서는 ℓ당 1300원대 휘발유 판매 주유소도 차츰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각 자치구별 최저가 주유소를 살펴보면 대덕구 1419원, 동구 1413원, 서구 1395원, 유성구 1397원, 중구 1395원 등이다. 경유의 경우 대덕구 1321원, 동구 1223원, 서구 1207원, 유성구 1227원, 중구 1199원이었다.

당분간 휘발윳값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에 실패하며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무산 소식과 함께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10% 넘게 떨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1%(4.62달러) 떨어진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이다.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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