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코스, 한국콜마, 에프에이 등 지역 기업 생산 제품

세종상의는 최근 150여개 회원기업에 1500개의 손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의는 최근 150여개 회원기업에 1500개의 손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지역 기업을 위해 손소독제를 무상 공급했다.

세종상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관내 생산시설을 갖춘 150여개 회원기업에 1500개의 손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회원사에 공급된 손소독제는 ㈜나우코스, 한국콜마㈜, ㈜에프에이 등 관내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전량 구성됐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손소독제가 근로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상의는 손소독제 공급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현황을 전수 파악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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